미국산 D-19 과거 임신기록

미국에 온 지 1년째,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선물이 와서 벌써 출산을 19일 앞둔 임산부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온 지 1년째,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선물이 와서 벌써 출산을 19일 앞둔 임산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가족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이 거의 없는(동네에 한인교회도 없습니다) 시골이라 케어해주는 분도 없고 대도시가 아니라 한국처럼 산후조리원도 없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출산 준비 중이라~ 기록으로 남길 겸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써봅니다. 그런데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가족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이 거의 없는(동네에 한인교회도 없습니다) 시골이라 케어해주는 분도 없고 대도시가 아니라 한국처럼 산후조리원도 없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출산 준비 중이라~ 기록으로 남길 겸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써봅니다.

내가 사는 곳은 미국의 시골입니다. 그래서 뭔가 아쉬운 게 많네요. 그 중에서 보험이 정말···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만 임산부인 저에 대해서도 보험 커버가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좋은 보험은 아니라서.. 생각보다 병원비 지출이 커요. 그래서 저는 입덧으로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이 두려웠던 산모였습니다. 하필이면 입덧이 강해서… 5주차나 6주차부터 입덧을 해서 지난 9개월까지도 입덧을 했습니다. 내가 사는 곳은 미국의 시골입니다. 그래서 뭔가 아쉬운 게 많네요. 그 중에서 보험이 정말···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만 임산부인 저에 대해서도 보험 커버가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좋은 보험은 아니라서.. 생각보다 병원비 지출이 커요. 그래서 저는 입덧으로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이 두려웠던 산모였습니다. 하필이면 입덧이 강해서… 5주차나 6주차부터 입덧을 해서 지난 9개월까지도 입덧을 했습니다.

이것이 입덧 때문에 5주째나 6주째부터 계속 병원을 드나들면서 약이라는 약을 다 받은 흔적입니다. 하하. (사실 몇 가지 더 있어요..) 정말 슬프게도 입덧 약이 없고 입덧이 점점 심해져 1시간에 한 번씩 토하고 나중에는 밤낮으로 30분에 한 번씩 토하게 되어 음식은커녕 물도 못 마시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비싸다는.. ER(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입덧 때문에 5주째나 6주째부터 계속 병원을 드나들면서 약이라는 약을 다 받은 흔적입니다. 하하. (사실 몇 가지 더 있어요..) 정말 슬프게도 입덧 약이 없고 입덧이 점점 심해져 1시간에 한 번씩 토하고 나중에는 밤낮으로 30분에 한 번씩 토하게 되어 음식은커녕 물도 못 마시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비싸다는.. ER(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응급실 갔다와서 2~3일 정도 괜찮았는데 다시 피를 토하게 됐는데 응급실 의사가 안괜찮으면 바로 병원에 와줬는데 병원비가 너무 무서워 미련하게도 며칠씩 참고.. 결국 눈물로 호소하는 신랑 때문에 결국 ER(응급실)에 다시 갔고 결국 입원도 하게 됐어요. 사실 응급실 갔다와서 2~3일 정도 괜찮았는데 다시 피를 토하게 됐는데 응급실 의사가 안괜찮으면 바로 병원에 와줬는데 병원비가 너무 무서워 미련하게도 며칠씩 참고.. 결국 눈물로 호소하는 신랑 때문에 결국 ER(응급실)에 다시 갔고 결국 입원도 하게 됐어요.

병원비는 어마어마하게 나왔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병원에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만 더 안 참고 바로 갔으면 입원까지는 안 했나 싶기도 하고.. 두 번째 응급실을 찾았을 때 간 수치에서 다 이상이 있다고 나와서 의사가 입원해야 한다고 두 번이나 강권을 해서 결국 입원을 하게 됐는데요. 하루 정도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약을 계속 투입해도 정상 수치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3일 입원했어요. 병원비는 어마어마하게 나왔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병원에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만 더 안 참고 바로 갔으면 입원까지는 안 했나 싶기도 하고.. 두 번째 응급실을 찾았을 때 간 수치에서 다 이상이 있다고 나와서 의사가 입원해야 한다고 두 번이나 강권을 해서 결국 입원을 하게 됐는데요. 하루 정도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약을 계속 투입해도 정상 수치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3일 입원했어요.

그 덕분에(?) 맞는 입덧약도 찾고..! 이때 이후로는 입덧약을 먹으면서 견뎌왔습니다. 사실 콜라와 매실 엑기스를 섞은 얼음물도 계속 마셔 왔습니다. 입덧 약도 계속 먹는 게 걱정이었고 카페인도 조절해야 하는데 안 먹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그냥 살자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 덕분에(?) 맞는 입덧약도 찾고..! 이때 이후로는 입덧약을 먹으면서 견뎌왔습니다. 사실 콜라와 매실 엑기스를 섞은 얼음물도 계속 마셔 왔습니다. 입덧 약도 계속 먹는 게 걱정이었고 카페인도 조절해야 하는데 안 먹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그냥 살자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임신 중 후반 정도 알았습니다만, 미국에는 카페인이 없는 코카콜라도 있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물론 월마트 같은 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어요..저도 1시간 40분 거리의 도시에 있는 와인 앤 모어라고 각종 술을 파는 큰 리쿠오 숍에서 발견해서 한 박스 사놓았어요. 혹시 주변에 이것을 파는 곳이 있다면 콜라 대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은 맥콜과 비슷합니다! 추억의 맥콜.. 임신 중 후반 정도 알았습니다만, 미국에는 카페인이 없는 코카콜라도 있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물론 월마트 같은 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어요..저도 1시간 40분 거리의 도시에 있는 와인 앤 모어라고 각종 술을 파는 큰 리쿠오 숍에서 발견해서 한 박스 사놓았어요. 혹시 주변에 이것을 파는 곳이 있다면 콜라 대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은 맥콜과 비슷합니다! 추억의 맥콜..

어쨌든 사실 병원을 다녀와도 100% 괜찮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못 보고 부모님이 한국에서 들어오셔서 한 한 달, 2주 정도 저를 케어해 주셨어요. (직장도 제외하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출산 예정일에는 못 오시는 거예요… 그래도 부모님이 케어해주시는 그동안 정말 많이 좋아져서 8-9kg 빠졌던 체중도 다시 돌아왔고 오히려 살이 더 쪘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습니다. (역시 엄마의 사랑이라니..) .. ㅠㅠ 어쨌든 사실 병원에 갔다 와도 100% 괜찮지 않아서 결국 못 보고 부모님이 한국에서 들어오셔서 한 달, 2주 정도 저를 케어해주셨어요. (직장도 제외하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출산예정일에는 못오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이 케어해주시는 그동안 정말 많이 좋아져서 8-9kg가 빠진 체중도 다시 돌아왔고 오히려 살이 더 쪘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어요. (역시 엄마의 사랑이라니..) .. ㅠㅠ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돼서 9개월 중후반 정도부터 입덧하고 약도 끊었는데요. 그래서 회복된 몸으로 서둘러서 출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함께 미국 시골에 있거나 셀프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중간에 유튜브 링크도 남겨봤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돼서 9개월 중후반 정도부터 입덧하고 약도 끊었는데요. 그래서 회복된 몸으로 서둘러서 출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함께 미국 시골에 있거나 셀프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중간에 유튜브 링크도 남겨봤습니다.

초산이라 겁도 많고 엄살도 부리고 저같은 엄마가 어떻게 아기 낳고 키울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긍정회로를 돌려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초산이라 겁도 많고 엄살도 부리고 저같은 엄마가 어떻게 아기 낳고 키울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긍정회로를 돌려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출산하시는 분들 다 같이 힘내요! 미국에서 출산하시는 분들 다 같이 힘내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